사무직으로 취업..


호주 취업 수기를 찾아보면 많은 성공 수기가 IT 업종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IT 분야가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이민자에게 취업의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개발 쪽은 물론 영어가 중요하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가 많이 쓰이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나 같이 한국에서 마케팅 같은 사무직 으로 일했던 사람은 호주 취업에 있어서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영어가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이 불리한 점은 가중이 되게 된다.

그래서 내가 정말 대단하게 보는 사람의 부류는 토종 한국인으로써 사무직으로 호주 회사로 일하는 분들이다. IT같은 전문 기술이 없이 원어민과 영어로 경쟁하며 사무직으로 일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이런 분들의 수기나 블로그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나도 management 백그라운드로 호주에 와서 현재는 약간 기술적인 쪽에 발을 담그는 듯한 석사과정에 있지만, 나는 아직도 순수 엔지니어링이나 IT보다는 경영쪽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과연 이민자로 Management 관련 job을 가질 수 있을까?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고, 성공해서 다른 분께도 좋은 예를 남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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